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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코인모으기’…코인원, 적립식 투자 접점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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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I 2026.05.19 13:52:21

실명계좌 제휴 기반 협업…카뱅 투자탭서 이용
작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수는 4만명
별도 앱 이동 없이 규칙 설정·수익률 실시간 확인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국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적립식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실명계좌 제휴사인 카카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사진=코인원)
코인모으기는 이용자가 설정한 가상자산, 투자 주기, 금액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자동으로 가상자산을 매수하는 서비스다. 단기 시세 변동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인 투자 방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수는 4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협업으로 이용자는 카카오뱅크 앱 내 ‘투자탭’의 ‘모으기’ 메뉴에서 코인모으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별도로 코인원 앱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직접 투자 규칙을 설정하고, 수익률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가상자산은 총 10종이다. 이용자는 1인당 최대 20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투자 금액은 최소 5000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설정 가능하다.

코인원은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인원 거래 이력이 없는 회원이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뱅크를 통해 5000원 이상 코인모으기를 성공하면 5000 코인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고객이 이벤트 코드를 등록하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2개를 즉시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최근 거래소들은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코인모으기처럼 정기 투자 방식이 자리 잡으면 이용자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플랫폼 내 체류 효과도 높아질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사용자 경험 및 신규 고객 유입 확대를 목표로 카카오뱅크와 연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가상자산 분야에서 코인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2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뱅크의 강점을 결합해 다채로운 협력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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