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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돌아가라" 경비 말에 격분…벤틀리 차주, 3시간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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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5.11.06 09:30:00

아파트 주차장 입구 막고 사라져
1900세대 출입 막혀 주민 불편
경찰 "업무방해 혐의 검토 중"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벤틀리 차량을 주차장 입구에 세워둔 채 3시간 넘게 사라져 주민 불편이 빚어졌다.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 후문 주차장 입구를 막은 벤틀리 차량. (사진=뉴스1)
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김포시 고촌읍의 한 아파트 후문 주차장 입구가 차량 한 대로 완전히 막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차량이 아파트 후문 주차장 출입구를 막고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또 다른 출입구인 정문은 바닥 공사로 통행이 제한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다른 주민들은 한동안 출구로만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차주는 50대 남성 A씨로 대리운전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 정문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경비원의 안내에 불만을 품고 후문 입구에 차량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A씨 가족에게 연락한 끝에 신고 접수 약 3시간 30분 만인 자정 무렵 차량이 이동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대리운전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업무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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