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47포인트(0.45%) 오른 3219.5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467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7억원, 1331억원 쌍끌이 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이날 코스피는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에 출발해 321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제한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해석된다.
미 노동통계국이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고용 악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더욱 주목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816.62포인트(1.89%) 뛴 4만 3835.3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전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표명하면서 차기 정권이 재정 확장적 정책을 펼칠 것이란 관측이 확산한 결과다.
국내에서는 전일 대출규제를 포함한 부동산 대책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증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시켰다는 기대감에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한국거래소를 찾아 “자본시장을 존중하는 정부가 되겠다”며 ‘코스피 5000’ 달성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교보증권(030610)(7.89%), 부국증권(001270)(7.22%), 미래에셋증권(006800)(3.63%), 한화투자증권(003530)(3.25%)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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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기기 업종도 강세였다. 미국인들이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맞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리쥬란 브랜드를 보유한 파마리서치(214450)가 7.14% 상승했다. 스킨부스터 ‘리투오’를 공동개발한 엘앤씨바이오(290650)와 휴메딕스(200670)도 각각 16.13%, 1.92% 올랐다.
태양광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산 태양광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선런과 캐나디안솔라가 급등한 영향이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조직 개편안에서 환경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기능을 이관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된 점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10.32%), OCI홀딩스(010060)(6.09%), SK이터닉스(475150)(5.80%), 한화솔루션(009830)(1.57%)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00원(0.72%) 오른 7만원에, SK하이닉스는 3500원(1.28%) 오른 27만 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15%) 등이 상승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0.58%), 현대차(005380)(-.091%), 기아(000270)(-1.5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7.20포인트(0.89%) 내린 818.60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 41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인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42%) 오른 47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00원(0.17%) 내린 11만 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펩트론(087010)(-4.28%), 에코프로(086520)(-0.40%), 리가켐바이오(141080)(-0.26%), 에이비엘바이오(298380)(-2.3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8%) 등이 줄줄이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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