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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현재 상용화를 추진 중인 전고체 2차전지 리튬 음극막 연속 증착장비 생산설비도 신축 공장에 구축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아이엘’로 사명 변경을 발표하면서 원천기술인 실리콘렌즈와 전고체배터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하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실리콘렌즈 기술력을 자동차 램프에 적용하면서 원스톱 모빌리티 벨류체인을 빠르게 구축해 부품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실리콘렌즈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선제 투자를 단행했다”며 “현재 공급 가능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신축 공장 준공 이후 올해부터 생산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 영업실적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우주 위성체용 전고체배터리 성능 구현을 세라믹 소재를 활용해 넓은 온도범위(-20~120℃), 초고진공(0.66Pa 이하)에서의 안정성, 방사선 노출에서의 안정성 등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성능 구현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11일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특허에 대한 외부기관의 평가 결과 약 1107억원 규모의 가치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