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오후 1시께 강남경찰서를 찾아 도로교통법 위반(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실을 신고했다.
검은 모자와 회색 티셔츠, 검은 바지 차림의 정 씨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찰서로 들어가는 모습이 몇몇 언론 매체에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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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23일 올라온 영상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정 씨는 자막으로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은 명백한 불법으로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히며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자수할 예정”이라는 글도 올렸다.
해당 채널 공지를 통해서도 “영상 내용 중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든 채로 스피커폰 통화 인터뷰 장면이 위법 사항으로 판단돼 급히 비공개 처리하였음을 양해 부탁한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