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음식물 처리기 ‘오큐’ 40여개 오프라인 매장서 판매

박민 기자I 2020.11.11 16:44:03
한샘 음식물처리기 오큐.
[이데일리 박민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음식물 처리기 ‘오큐’(O’ Cue)를 전국 4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큐는 부엌 싱크볼과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9월 홈쇼핑 방송에서 오큐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이번 달부터 한샘디자인파크, 한샘키친&바스, 한샘리하우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큐는 잔여 음식물을 3중 회전날로 분쇄하는 ‘디스포저(Disposer)’ 방식을 적용했고, 모터는 내구성이 높고 고속 회전에 적합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motor)’를 썼다. 효율성 높은 모터를 적용해 하루 전력 사용량은 60원 수준이다.

분쇄된 음식물은 미생물통으로 이동해 약 하루간 분해 과정을 거친다. 미생물 분해 후 액상 배출되는 방식으로 별도로 잔여물을 처리할 필요가 없다. 배수관 트랩(trap)은 S자 형태로 만들어 악취와 역류를 막는다.

또, 안전을 위해 잠금 장치인 ‘차일드락(Child lock)’ 기능이 있어 아이가 있는 집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28만 7000원이다. 48개월 렌탈 구매시 월 2만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 제휴카드 사용시 월 1만 69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렌탈기간 동안 피톤치드 향균, 미생물 점검 및 교체 서비스를 1회 제공하고 미생물 2회분을 추가 증정한다. 에어컨, 세탁기, 매트리스 중 1개를 대상으로 한샘 홈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음식물 처리기는 주방의 악취나 해충발생 등을 방지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수고를 덜 수 있어서 필수 위생 가전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매 고객에게 제휴카드 할인 및 홈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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