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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무연수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업해 진행했으며, 부산과 경남지역 초·중등 교원 26명(초등 16명, 중등 10명)이 참여했다.
게임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직무연수는 그간 게임위가 개발해 온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 활용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육자료 안내를 통해 일선 학교 교사들의 건전 게임이용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게임위는 지난 2월 말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으로부터 ‘2020년도 교원 특수분야 직무연수 연수기관’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직무연수는 총 15차시, 집합연수로 진행됐으며 △게임과 게임 산업의 이해 △게임물 등급분류 이해를 통한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지도 △게임 제도의 이해를 통한 불법게임물 이용 예방 지도 △청소년 게임이용의 실제적 이해 △청소년 게임이용 교육 수업 활용법 △게임 플랫폼별 자녀보호기능 활용법 △청소년 게임이용 시간관리의 이해 △게임물 등급분류 보드게임 수업 활용법 등 일선학교 교사들이 수업현장과 학생 생활지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직무연수 만족도는 평균 4.88점(97.69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게임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고, 게임과 게임 산업, 등급분류 제도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며 “특히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교육방법과 교구, 자료 등이 제공되어 매우 의미 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짧아진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의 올바른 게임이용 지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열정에 힘입어 앞으로 위원회는 교원들의 게임이용 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