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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려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씨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았다.
앞서 특검은 이날 오전 김 지사와의 대질을 위해 드루킹 김씨를 소환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미 변호를 맡고 있는 오영중 변호사를 통해 “진실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대질신문이 아니라 그 어떤 것에도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루킹 김씨가 김 지사와의 대질 신문을 거부하지 않으면 김 지사와의 대질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직 드루킹 김씨의 대질 의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 지사는 이날 두번째로 특검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이날 오전 9시25분께 강남역 주변 특검 사무실 앞에 나타났다. 지난 6일 1차 소환 조사 이후 사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