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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교보생명 8일 '다솜이 희망산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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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I 2016.12.05 15:59:21

2005년부터 자원봉사자 1710명…이른둥이 가정 1170곳 방문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다솜이 희망산타’ 발대식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아름다운재단)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아름다운재단은 교보생명과 함께 오는 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다솜이 희망산타’ 발대식을 연다.

자원봉사자 170여명은 산타클로스·루돌프·엘프 등 복장을 하고 겨울철 바깥 활동이 어려운 이른둥이 가정 40곳을 방문해 파티를 연다. 이들이 타고 갈 썰매는 외국인 관광택시 40대다. 이른둥이로 태어나 희망산타 방문을 받은 열 살배기가 자원봉사에 뒤따라 나선다. 뇌병변 3급 장애를 앓는 백장미(10)양은 재활 치료를 잠시 중단하고 산타로 분한다.

이른둥이란 임신기간이 37주에 못 미쳐 태어나거나 출생할 때 체중이 2.5㎏ 미만인 아이로 면역력이 약해 외출이 쉽지 않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12년간 희망산타 1710명을 이른둥이 가정 1170곳에 보냈다. 다솜은 사랑의 옛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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