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7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3% 하락한 1만2199.51을, 나스닥 지수는 0.77% 내린 2767.67을, S&P500 지수는 0.35% 떨어딘 1316.23을 각각 기록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3만6000건 감소한 38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41만건을 점쳤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예상치의 하단인 38만5000건마저도 밑돌았다.
정보기술(IT)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시스코는 매출액 전망을 예상보다 낮게 제시한 여파로 11.43% 하락했다. 펩시 역시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에 0.43% 빠졌다.
반면 스프린트는 지난 분기 매출액이 6% 증가하고, 3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개장 초 3% 가까이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