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2일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핵심지표 15개를 모두 이행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는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독립성, 내부통제 체계 등 상장사의 거버넌스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올해 고려아연은 지난해 미충족 항목이었던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 개최 △현금배당 예측가능성 제공 등의 항목을 개선해 전 항목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핵심지표 준수율 80%에서 올해는 100%로 개선됐다.
고려아연은 주주권익 보호와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 강화 등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개최일 29일 전인 2월 23일 공고해 주주들이 의안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개최일도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했으며, 전자투표 및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병행해 주주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영문 주주총회 소집결의도 공시했으며, 동시에 배당 예측가능성도 높였다. 고려아연은 2025년 결산배당 및 2026년 분기배당을 진행하면서 이사회가 먼저 현금 배당액을 확정하고 배당 기준일을 배당액 확정 이후로 설정했다.
고려아연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도록 했으며, 주주 및 투자자와 17회 자리를 마련해 소통도 확대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100% 충족은 주주와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 지배구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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