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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는 신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반도체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이다.
신 교수는 KAIST에서 공학사와 공학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UCLA 박사후연구원, 독일 다임러벤츠 연구소,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연구원, 미국 퀄컴 반도체설계 연구원 등을 거쳐 2003년부터 광운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 교수는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학술대회(IEEE ISSCC, A-SSCC 등)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국제 시스템반도체 학술대회(ISOCC)의 학술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0년에는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선임 회원에 선정됐으며 현재 광운대 전자정보공과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반도체공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박용인 삼성전자 사장(시스템LSI사업부장)을, 선출부회장으로 김경기 대구대 교수, 김종선 홍익대 교수를 선출했다. 신 교수는 “신임 회장단과 함께 반도체공학회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