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13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부부처와 농업관련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농촌공간 재구조화, 신재생에너지 역할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 농촌공간계획법)」시행('24.3.29)에 앞서 농촌 신재생에너지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농촌특화지구의 체계적인 조성과 발전 방향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탄소 감축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문병완 농협신재생에너지협의회장(보성농협 조합장)은 “재생에너지지구의 성공적인 모델 구축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단위 영농형 태양광사업이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며 “식량안보를 위해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함께 농지보전 방안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농촌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