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성수 헤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된 ‘WE 프로젝트’ 2기 개회식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WE 프로젝트는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하고 JP모간이 후원하는 여성 창업가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기 참여기업 20팀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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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란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가진 기업가가 기존과 다른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개회식은 WE 프로젝트 2기 참여기업의 네트워킹 세션 이후, 연사들 키노트 연설로 비즈니스 성장 인사이트를 얻게끔 진행했다. 2부 키노트 세션에는 젠더 관점의 투자 리포트를 발간하는 소풍벤처스의 최경희 파트너가 ‘여성 사회혁신 창업가의 자금유치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네이버 해피빈 펀딩 박수영 담당자가 ‘소셜 미션과 브랜딩’을 주제로 소셜벤처의 브랜딩 노하우와 최근 동향을 공유했다.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해 특화된 네트워킹도 제공했다. 젠더 관점 투자 세미나 및 IR 멘토링 등이다.
박태진 JP모간 한국대표는 “작년 1기에 이어 올해 새롭게 참가하는 20개 업체 모두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잘 완주하시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미래를 만들기 원하는 사회적 기업들과 여성 창업가들에게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열매나눔재단과 JP모간은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59개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브랜드 리빌딩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의 도약을 지원한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 등이다.
이밖에 JP모간은 국내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소규모 사업 육성, 그리고 청년과 여성,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