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2.6이다. 지난달 전망치(85.4)보다 12.8포인트(p) 낮아졌다. 입주전망지수는 건설사가 바라보는 입주 경기를 수치화한 값이다. 낮으면 낮을수록 아파트 완공 후 미입주 가구가 많을 것으로 보는 건설사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
서현승 주산연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미국발(發)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주택비용 부담증가로 주택 수요자들의 실제 구매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세종(-27.8p)과 인천(-26.4p), 경기(-22.8p) 등에서 낙폭이 컸다. 다른 지역보다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주택 경기가 악화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입주율은 82.4%다. 미입주 원인으론 △세입자 미확보 (35.2%) △기존 주택매각 지연(31.5%)과 △잔금 대출 미확보 (29.6%) 등이 꼽혔다.
서 연구원은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등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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