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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만찬에서는 그동안의 오해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임승호 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 윤 후보와 이 대표의 회동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특히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후보자의 당무우선권에 관해서는 후보자는 선거에 있어서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대표에 요청하고, 당대표는 후보자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당무우선권을 해석하는 것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윤 후보 측의 소통 부족을 꼬집어왔다. 전날 이 대표는 제주시 봉개동 제주4·3 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취재진과 만나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제 기억에 딱 한 건 이 외에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당무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무 거부’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즉 ‘이준석 패싱’을 비판한 것이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직접 소통 채널을 강화해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또 다른 문제도 이날 해결됐다. 김 전 위원장이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한 것. 윤 후보는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 장으로서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과 관련해서도 윤 후보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이 대표는 밝혔다. 이 대표는 제가 후보께 반대 의견을 냈다는 것만 알려달라고 했고 후보도 존중해서 의사를 반영해 인사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이견이라고 할 수 없다”며 “후보 인선 일체를 존중해왔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이견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