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를 비롯한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6개 기관은 공기업과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 멘토링과 함께 취업캠프·컨설팅을 시행하기 위한 상호 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6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채용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일자리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4개 전력 그룹사 재직자가 참여하는 멘토링은 대규모 인원 대상의 강의식 취업설명회 방식과 다르게 소그룹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한 핀셋형 상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원하는 직무별로 전문강사의 집중컨설팅을 받는 취업 스터디, 취업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줄 취업캠프와 공공기관 현장견학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전KPS 일자리창출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나주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일자리 담당자 등이 시민과 함께한 자리에서 처음 논의했다. 이후 취지에 공감한 한국전력,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가 지난 4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거듭한 결과 구체적인 실행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