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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9일 당정청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논의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정부 입장은 지금 수정안을 낼 수는 없는 것”이라며 “(지급대상을) 70%(로 하는 안)를 토대로 국회에 보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강 수석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여야가 합의하면 그때 정부가 입장을 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당정청 회의에서 크게 이견이 없다고도 했다.
앞서 당정청 회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논의에 착수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정부 제출 추경안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