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이용자는 다음 달부터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페이코 앱에서 각종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앞서 NHN페이코는 지난 5월 ‘페이코 청구서’에 서울시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 바 있다.
NHN페이코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경기도 성남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와 진영 행안부 장관,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을 비롯해 간편결제 업계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페이코 청구서는 종이 고지서 관리와 납부 번거로움을 개선하며 생활 속 금융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국민의 납세 편의를 제고하고 범국가적 자원 및 비용 절감, 세무행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세 고지는 페이코 앱 내 ‘청구서’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용자는 서비스를 신청한 익월부터 발행되는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고지서 열람 화면에서 ‘납부하기’를 선택하면 페이코에 등록해 놓은 신용·체크카드로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향후 페이코 포인트 납부와 종이 고지서 기반 QR코드 납부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