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톡스,보툴리눔 톡신 제제공장 준공

류성 기자I 2019.04.08 14:31:32

동남아시아 등 해외수출 목표,연간 270만 바이알 생산

[이데일리 류성 기자] 바이오 벤처기업 프로톡스(대표이사 이동범)는 톡신제제의 성능이 향상된 고순도 제품 개발을 위해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공장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톡스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개발을 위한 신축공장 사용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톡신허가 준비 과정에 들어갔다. 준공식은 4월 말경 열릴 예정이다. 프로톡스는 코스닥 상장사 디에스케이 자회사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내에 위치한 이 회사의 보톡스 제제 공장은 단일 규모로 연간 생산능력이 270만 바이알에 달한다. 최신 GMP기준으로 설계했을 뿐 아니라 생산 전체 공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안전과 효율성을 높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내년부터 동남아시아 등 해외수출을 목표로 연간 270만 바이알까지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며 “2022년 말까지 국내출시를 목표로 특허 출원과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내에 위치한 프로톡스의 보톡스 제제 공장 전경. 프로톡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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