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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그램코인 개발사 스타그램글로벌, ‘넬슨 만델라 스타토큰’ 발행

정시내 기자I 2018.03.09 18:11:4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넬슨 만델라 스타토큰’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스타그램코인 개발사 스타그램글로벌은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인권운동가인 고(故) 넬슨 만델라의 암호화폐 ‘넬슨 만델라 스타토큰’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KMS는 넬슨 만델라 재단과 지난 3월 7일 미국에서 스타그램코인의 스타토큰 발행에 합의했다. 스타그램코인(Stargram Coin)의 브랜치 토큰으로 발행되는 ‘넬슨 만델라 스타토큰’은 2018년 첫선을 보이며 전 세계 온·오프라인 제휴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고(故)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는 흑인인권운동을 펼치다가 종신형을 받고 27년을 복역하는 등 갖은 고초를 겪은 후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

토큰 발행을 통해 생기는 수익 일부는 넬슨 만델라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기부금에 사용하는데 양측은 합의했다. 저명인사들과 스타들의 가치가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암호화폐로서 스타토큰의 역할 또한 기대된다.

김민수 스타그램글로벌 대표는 “넬슨 만델라 스타토큰 발행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스타들과 유명인의 스타토큰 발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 가치와 안저한 거래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그램코인과 스타토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와 유명인의 이름을 딴 스타토큰(Star Token)은 거래소의 매도 매수 지수, 토큰을 구매한 팬들의 활동 빅데이터, 굿·배드 뉴스를 통한 지수, 스타의 SNS 활동 빅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가치가 결정된다. 스타토큰은 스타 MD 상품, 앨범, 콘서트 티켓, 프리미엄 미팅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자유로이 거래 가능하다.

스타그램글로벌 측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타그램코인 클라우드 세일의 토큰 제너레이션 이벤트(TGE)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의 코인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넬슨 만델라 스타토큰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인사들과 글로벌스타들의 코인 발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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