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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①]옛 부촌 명성 되찾는 후평동

김성훈 기자I 2016.06.24 16:43:53

후평동 재건축사업 활발..옛 명성 되찾는 모습
후평 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 2008년 입주에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 분양 마무리 단계
재건축 사업에 상가 신축까지..분위기 바뀌고 있어

△ 강원도 춘천시에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미건설의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투시도 [자료=우미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표적인 공급 가뭄지역인 강원도 춘천시에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미건설이 강원동 춘천시 후평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할 예정인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1층짜리 아파트 11개동에 총 1745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941가구(전용 77~84㎡)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에 최고 31층 설계로 조망권을 확보했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환기 및 개방감도 신경 썼다.

△ 춘천시 후평동은 전통적인 구도심으로 학교·병원·상업시설 등의 생활기반 인프라를 갖췄지만, 지난 1980~1990년대 입주한 단지가 대부분이어서 주거 선호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강원동 춘천시 후평주공 3단지 전경.
단지가 들어설 후평동은 춘천의 전통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강원도청과 춘천시청, 강원대, 한림대, 강원대학교병원 등의 생활기반 인프라를 갖췄지만, 지난 1980~1990년대 입주한 단지가 대부분이어서 주거 선호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후평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물꼬를 트면서 옛 부촌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후평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1792가구가 지난 2008년 입주한 가운데 후평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도 분양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가 들어설 후평 주공3단지는 후평동 안에서도 중심입지에 속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곳이다.

아파트 주변으로 부안초와 후평초 동춘천초, 만천초, 후평중, 봉의중, 강원사대부고, 봉의고 등의 교육시설을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북측 중심상업지역과 애막골산, 근린공원, 구봉산 등의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 아파트 분양관계자는 “전통 구도심인 후평동에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노후화된 상가까지 신축되는 등 주변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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