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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수출제품을 팔레트에 쌓는 로보타이저의 적재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팔레트에 문제가 생겨 설비를 정지한 뒤 조치를 진행했다. 이후 작업장 밖으로 나오도록 알리고 설비를 재가동했으나, 내부에서 팔레트 위 제품을 정리하던 A씨를 확인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났다.
A씨는 사고 직후 119 구급차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이송돼 당일 오후 요추 방출성 골절 수술을 받았다. 이후 외상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5일 오후 10시 30분께 숨졌다. 회사 측은 사망 원인을 패혈증과 급성신부전 등이라고 설명했다.
유족과 협의해 장례 절차를 진행했으며, 발인은 28일 이뤄졌다. 회사 측은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1차 조사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현재 유족분들의 심리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법적·행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며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우에 있어서 세심하게 살펴보고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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