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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면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는 중앙아시아를 거점으로 한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였다. 구 부총리는 최근 열린 ‘한·중앙아시아 및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의’를 바탕으로 역내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등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통해 현지 산업 발전은 물론 한국 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칸다 총재는 “주요 사업에 대한 협조융자 등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협력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핵심광물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구체적인 투자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첨단 기술 분야의 공조도 가속화된다. 구 부총리는 ADB의 ‘AI 혁신개발센터(CAID)’ 조속한 출범을 강조하며, 개도국의 AI 전환 수요에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연결하는 협력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이 추진 중인 글로벌 AI 허브에서도 ADB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칸다 총재 역시 CAID를 통해 양측의 AI 분야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전환을 뒷받침할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ADB가 추진 중인 역내 에너지 사업에 한국의 발전, 송배전 기술과 운영 경험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와 칸다 총재는 그동안 마련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으고, 양측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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