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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물가 오름세는 국제유가 상승의 파급영향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득증가에 따른 수요측 압력도 점차 증대되면서 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이날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2%에서 2.7%로 올려잡고, 내년은 2%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종전 2.1%에서 2.4%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의 경우 중동 전쟁 영향으로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그동안 물가 상승률을 억누르는 요인 중 하나였던 수요측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크게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에서 2.6%로 올려잡았다.
향후 물가경로에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비용 상승의 파급 정도, 정부 물가안정 대책의 효과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중동 전쟁이 석달 가량 이어지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통항 차질로 국제유가와 물류비가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선을 넘나들면서 수입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 2월 경제전망 당시 브렌트유 기준으로 평균 국제유가가 올해는 배럴당 64달러, 내년엔 65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제했으나,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동 전쟁 이후 브렌트유 선물은 12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등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도 100달러 안팎의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25bp(1bp= 0.01%포인트) 인하한 이후 같은해 7월부터 8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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