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일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이은우)와 함께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욱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이은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장 등 의료진 30여 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촌주민 의료 지원과 더불어 쌀값 하락 등 농가 어려움 극복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의료 진료 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욱 농협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봉사회에 항상 감사드린다”며“의료 봉사와 더불어 농업, 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동반자로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올해부터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농촌 왕진버스’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