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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물량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직접 구매계약한 것이다. 백신은 출하 과정을 마치는 대로 물류센터로 이동한 뒤, 전국 각지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구매 계약을 맺은 백신은 총 2000만회분이다. 이 중 지난 25일 안동공장에서 출하한 106만 8000회분을 포함한 약 430만 7000회분이 공급됐다. 나머지 물량은 6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고되면서 상반기 도입 예정인 백신 1838만회분 가운데 총 1081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된다”며 “나머지 757만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9200만회(9천900만명)분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2000만회(1000만명)분을 확보했다. 개별 제약사와는 1억 7200만회(8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와의 계약 물량은 화이자 6600만회(3300만명)분, 모더나 4000만회(2000만명)분, 노바백스 4000만회(2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회분이다.
이날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30만 7000회, 화이자 백신은 375만회 분량이 들어왔다. 이와 별도로 코백스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126만 7000회, 화이자 41만 4000회분도 도입된 상태다.모더나로부터 받게 될 초도 물량 5만 5000회분을 포함한 나머지 864만회분의 백신은 6월 말까지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