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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원, 88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2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제약과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가 1%대 오르고 유통,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금융,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제조, IT부품, 기타제조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는 2% 넘게 떨어졌다. 금속과 기계장비, 종이목재, 건설은 1%대 하락했으며 비금속, 정보기기, 반도체, 운송, 인터넷,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화학, 방송서비스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일반전기전자는 보합권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33% 올랐고 2위인 셀트리온제약(068760)는 6.69% 상승했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전날 기준 코스닥 시장 시총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3위로 내려간 에이치엘비(028300)는 0.36% 하락했다. 이외에 알테오젠(196170)이 5% 넘게 하락했으며 씨젠은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CJ ENM(035760)과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 미만 소폭 올랐으며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4% 넘게 올랐다.
종목별로는 이지바이오(353810)가 분할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팅크웨어(084730) 역시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앱클론(174900)이 7% 넘게 상승했으며 드론 배송 상용화 기대감에 드론 관련주인 네온테크(306620)가 8% 올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장세였다”며 “국내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장하다가 이제는 오버슈팅(overshooting·상품이나 금융자산의 시장가격이 일시적으로 폭등·폭락했다가 장기균형수준으로 수렴해 가는 현상) 단계로 이르렀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거래량은 15억1200만2000주, 거래대금은 10조1838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총 784개 종목이 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