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미디어는 글로벌 독립 미디어 에이전시 연합인 ‘로컬 플래닛’(Local Planet)의 한국 대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로컬 플래닛은 세계 67개국, 약 54개의 에이전시, 117개의 회사가 연합한 독립 미디어 에이전시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다.
대표적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2조원의 매출을 일으키는 중국의 블루포커스(BlueFocus)와 1984년 설립된 인도 최대 에이전시인 퍼셉트(Percept) 및 일본의 주요 에이전시인 애드컴(ad-comm)이 참여하고 있다.
로컬 플래닛 참여사들의 광고 취급고는 19조원을 넘어섰고, 글로벌 광고시장에서 4.6%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세계 에이전시 네트워크 취급고 톱10이내 수준으로, 연합체 참여사들의 협력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스미디어는 로컬 플래닛 참여사를 통해 현지의 최근 소비자 미디어 소비성향에 맞춘 매체 플래닝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도 현지 문화와 언어습관에 적절한 지 여부에 대한 조언을 받게 된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효과적인 광고 플래닝이 가능하다.
나스미디어는 북미의 Horizon, 유럽의 the7stars(영국), zertem(스페인) 등의 타 국가 글로벌회사들이 한국 광고를 진행하는 부분에서도 국내 대표 파트너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이사는 “나스미디어는 광고주의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년전부터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작년 8월에 태국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광고주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로컬 플래닛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