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 유치로 NHN페이코의 기업 가치는 5000억원을 넘어섰다.
NHN페이코는 국내 홈쇼핑 시장 1위인 GS홈쇼핑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 결제채널을 확보하고 △쇼핑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확대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사업 협력 등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장 전무는 “NHN페이코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당사 미래 성장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NHN페이코와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이번 투자는 온·오프라인 및 플랫폼의 제약을 뛰어넘어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페이코의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및 광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의 성장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는 2015년 8월 출시됐으며 지난 7월 말 기준 실결제자 수 670만명, 월결제액 2400억원, 누적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