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펀딩 주최, '2017 P2P투자 백일장' 시상식 열려

정태선 기자I 2017.08.10 15:23:1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P2P금융기업 시소펀딩은 8일 여의도 시소펀딩 본사에서 ‘2017 P2P투자 백일장’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백일장은 P2P금융을 널리 알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했다. 자유 주제로 진행한 이번 백일장에서는 사회초년생의 P2P투자 경험기부터 P2P금융이 나아가야 하는 방법 등 P2P금융 투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심사에는 한국P2P금융협회 이승행 협회장, 대한금융신문 문혜정 기자, 페이게이트 박소영대표, 시소플랫폼 자문인 홍승국 변호사, 시소플랫폼 이정윤 대표가 참여했다.

제출된 작품은 5명의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장원으로는 P2P금융의 현 상황을 정확히 짚어내고 논리적인 의견을 제시한 “P2P금융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제언”이 선정돼 100만 원의 장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을 맡은 대한금융신문 문혜정 기자는 “지난 2년간 P2P금융 업계 치열했던 도전의 결과가 이번 백일장 글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융시장 변화에 온 몸으로 도전하는 P2P금융 업계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투자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홍승국 변호사는 ”다양한 주제가 있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었다“라며 ”P2P플랫폼, 대출자, 투자자 등 모든 당사자들이 처음 했던 ’약속‘을 끝까지 지킨다면 P2P금융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전했다.

이정윤 시소펀딩 대표는 “글 속에 담겨 있던 P2P금융에 대한 진정한 마음을 알 수 있었기에 더 책임감 있고 안정성 있는 펀딩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백일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