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비선 실세', '국정 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가 31일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가 미르ㆍK스포츠재단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한지 4일만이다.
검찰이 최씨를 상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재단 관련 의혹과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 등 크게 두 가지다. 최씨는 미르ㆍK스포츠재단이 대기업들로부터 774억원의 출연금을 모금하는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르 재단은 대기업 16곳에서 486억원을, K스포츠재단은 19개 대기업으로부터 288억원을 출연받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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