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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직 인선안을 의결·추인했다고 밝혔다.
방 최고위원은 이명박정부때 문화특별보좌관을 역임한 ‘친이계’인사로 동국대 불교철학과를 나온 방송작가 출신이다. 한국장애인문인협회장과 도서출판 ‘솟대’ 대표,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중앙대 입학처장과 한국통계학회 부회장 등을 거쳐 중앙대 총장직을 역임했다. 현 정부에선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우너회 통일교육자문단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전국 당협위원회를 포함해 조직 점검을 담당하게 된다.
이상휘 대변인도 친이계 인사로 이명박 정부때 홍보기획비서관·춘추관장을 지냈다. 지금은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과 위덕대 부총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방 대표와 이 총장 두 분은 정치권에 특별한 인연이 없고 당에도 그렇게 큰 친분이 없다”며 “삼고초려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현재 각자하는 중요한 일들이 많은데도 모셨다”고 했다.
이어 “이 전 총장은 대학 개혁, 대학 구조조정을 앞장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며 “당무감사에 있어 파벌을 개의치 않고 객관적이고 무색무취하게 평가할 수 있는 분이라고 판단한다”고 당직인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