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국 현지에서 최초로 ‘갤럭시노트7’ 폭발설이 제기됐으나 조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005930)는 19일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사 중국 ATL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TL은 “18일 중국 매체가 보도한 갤럭시노트7 폭발 문제에 대해서 당사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함께 발생 문제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로는 이번 폭발사건은 당사에서 생산한 배터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며 “사고가 발생한 흔적을 분석해 봤을 때, 외부에서 가열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함께 시장상황을 주목할 것”이라고 ATL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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