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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데이의 보상 패키지는 현금 급여보다 주식과 옵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기술기업 창업자들과 마찬가지로 연간 급여보다 보유 지분 가치가 그의 전체 자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모데이와 그의 여동생인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스로픽 사장의 연봉은 지난 7월 각각 140만달러로 두 배 인상됐다. 다니엘라 아모데이는 지난해 총 1640만달러의 보상을 받았다.
앤스로픽 이사회는 올해 두 사람에게 제한조건부주식(RSU) 형태의 추가 지분 보상도 부여했다. 일부는 일정 기간 회사에 계속 근무하는 조건에, 일부는 IPO에 연계돼 있다.
앤스로픽의 기업가치가 최대 2조달러로 평가받는 가운데 아모데이의 보수가 예상보다 낮다는 반응이 나온다. 임원 보상 데이터업체 에퀼라의 코트니 유 연구 책임자는 “기업가치가가 높은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편”이라며 상장 이후 공개될 지분율을 함께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아모데이의 보수는 S&P500 기업 CEO의 지난해 평균 연간 보수인 2280만달러보다도 낮았다.
오라클 공동 CEO 클레이턴 마고윅은 지난해 6억2750만달러(약 8400억원)를 받은 반면, 스페이스X 상장 전 일론 머스크가 CEO로 받은 연간 보수는 5만4080달러에 그쳤다. 다만 머스크는 회사 가치와 화성 이주 목표 등에 연계된 대규모 주식 보상안을 별도로 뒀다.
피차이 알파벳 CEO의 지난해 공시 보수는 1090만달러였다. 이 가운데 880만달러가 개인 경호 비용이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실제 지급 보수’ 기준으로는 미실현 주식 가치 변동 등을 반영해 2억1390만달러로 집계됐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의 공시 보수는 210만달러였으며 실제 지급 보수 기준으로는 1320만달러였다.
앤스로픽의 IPO 신고서에는 창업자들의 구체적인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종 공모 조건과 기업가치에 따라 아모데이 등 공동창업자들의 보유 지분 가치는 수십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
아모데이 남매와 다른 공동창업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앤스로픽 지분의 80%를 자선 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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