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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거는 본질적으로 끝없는 검증의 과정인데 후보 간 토론으로도 검증이 이뤄진다”며 “좋은 기회를 스스로 여러 번 걷어찼고 유권자들은 이미 그 모습을 보고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서울시는 초보운전자 연습코스가 아니다”라며 “충분한 경력자가 경영하기에도 난제가 많고 위험 요소가 곳곳에 있는 초거대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검증을 회피했고 스스로 검증의 장을 만들지 못했다”며 “준비 부족 정원오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오 후보가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일을 맞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한 직후 진행됐다. 오 후보는 “길고 치열했던 선거도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서울을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초일류 도시로 더 높이 도약해야 할 결정적인 골든타임에는 선거 다음 날 바로 일할 수 있는 노련한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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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25개 자치구를 빈 구석 없이 돌게 된다”며 “마지막 유세 장소로 신촌광장을 선택한 것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상징적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촌 유세 직후에는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을 찾는다. 오 후보는 “감사의정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서울의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이미 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와 한국의 정체성과 서울의 미래를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글로벌 TOP3’ 문구가 적힌 티셔츠에 대해서는 “서울 시민 삶의 질과 도시 매력도를 세계 3위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4년만 더 열심히 뛰면 글로벌 톱3 도시를 만들 자신이 있다”고 했다.
판세와 관련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한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결국 초경합으로 정리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3~5%포인트 뒤지고 있다는 도전자 심정으로 사력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를 돌아보며 청년층의 반응을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대학 축제 현장 네 곳을 찾았는데 따뜻하고 열광적인 환영 속에서 많은 기대를 확인했다”며 “월세와 주택 문제부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까지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고 바람직한 정책은 협치를 통해 힘을 실어 한국이 보다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은 그간 받은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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