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통계’에 의하면 2023년도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이 9.1%로 집계됐다. 이전 조사 결과(2021년 13.9%)보다 4.8%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2015년 첫 조사에서 30.5%를 나타낸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집계된 수치다.
|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경기·인천이 6.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전·충청·강원·세종 권역은 2021년 16.0%에서 2023년 7.9%로 8.1%포인트 낮아져 가장 큰 개선을 보였다.
|
권역외상센터가 지역 곳곳에 설치되면서 중증외상 환자가 제때 치료 받을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6년 15.0%였던 권역외상센터 이송 비율이 2024년 46.9%까지 증가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던 환자가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는 것은 중증외상에서 권역외상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권역외상센터가 외상 사망률을 낮추면서 가져올 수 있는 경제적 가치도 크다.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정부는 2012년~2023년간 약 6717억원을 투입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예방된 사망 건수는 총 1만 4176건이다.
복지부가 예방된 사망자 수에 통계적 생명가치(VSL, value of statistical life)를 적용해 예방된 사망의 가치를 추정한 결과 편익은 약 3조 5000억원~19조 6000억원 범위로 제시됐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외상환자 진료를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기관 등의 의료진 여러분 덕분에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라면서 “향후 거점권역외상센터 지정,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 간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중증외상 진료체계를 내실화하고,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 사례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개과천선' 한국판 패리스 힐튼 서인영의 아파트[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30007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