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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두 차례의 APEC 보건실무그룹 회의와 이달 열린 장관급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공동성명문 합의를 이끌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경제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어 의장경제로 선출됐다. 정부는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속 건강하고 활력있는 고령화 △디지털 헬스 및 AI를 통한 보건 시스템 전환 △지역사회 기반 일차보건의료 강화 △회복력 있는 보건 공급망 구축 △포괄적 암 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 △환경 변화 및 미래 감염병 대유행 대비 다분야 협력 강화 등을 담은 ‘장관 공동성명문’ 채택을 이끌었다.
APEC 보건실무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21개 회원경제의 보건 분야 협의체로,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 역내 공중 보건 위기 대응 등 주요 보건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의장경제 수임은 의료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의 효과성, 전 국민 건강보험 등 우수한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 2년간 APEC 내 보건 협력 논의를 대한민국이 주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정부는 의장경제로서 저출생·고령화 등 APEC 지역 내 공동의 과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기반 일차의료 및 통합돌봄 강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편적 의료 보장 시스템 구축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및 정신건강 관리 등을 중점 협력 과제로 제시하고, 역내 공동 번영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준호 복지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의장경제 수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 안보를 강화하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