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 통해
"목걸이 2010년 구입·모조품 진술, 거짓"
"서희건설, 사위 총리실 비서실장 임명청탁"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구속에 대해 “당연히 100%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법리적으로 볼 때 김건희 씨가 계속적으로 특검 수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전면 부인했고, 그리고 이런 범행을 부인하는 것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높다고 법원에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목걸이를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고, 모조품이라고 진술한 것에 대해 영장 발부의 결정적 사유가 됐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 의원은 이날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 | 지난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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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건희 씨 진술은 2010년에 홍콩에서 어머니 최은순 씨를 위해서 200만원에 구입한 것이고, 모조품이라고 진술을 했다”면서 “그런데 그 목걸이가 실제 출시된 건 2015년이어서 이 자체로도 명백한 거짓으로 밝혀졌고, 또 서희건설 회장이 자수서를 제출하면서 모든 전모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희건설 회장의 자수서에 보면 그 목걸이를 사위의 총리실 비서실장 임명 청탁으로 줬다는 진술이 있다”면서 “서희건설의 경우에는 그런 정무위, 금융위나, 공정위와 관련된 민원이 걸려 있는 사건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특검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나라를 전 세계에 망신을 시킨 윤석열의 내란 행위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또 김건희 씨의 국정농단에 대해서 제대로 된 수사를 하는 것은 나라를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면서 “이를 비판하거나 정치 보복이라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이에 반성과 사과가 국민의힘이 지금으로서는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