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조민정 기자] “냉장고와 세탁기 중심의 생활가전 연간 수요는 제한적 수준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상반기는 전방위적 수요 위축이란 기존 예상보다 개선됐다. 중남미와 인도 등 신흥시장 중심의 안정적 환율 유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산유국 소비 개선 영향이 있었다. 그러나 하반기는 당초 기대보다 회복이 더딜 것으로 관측한다. 금리인하 지연과 신규 주택 착공 감소 등 매크로 영향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 신흥시장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은 경기 회복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핵심 기능에 집중하며 소비 수준을 낮추는 추세도 이어지고 있어 전체적인 평균 판가가 낮아지는 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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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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