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24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고려대학교, ㈜세스코와 동양하루살이의 효율적 방제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관·학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동양하루살이는 매년 5월에서 9월 사이 남양주시 와부읍 한강 변 일대에 기습적으로 출몰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인 점에 따라 방역 약품을 사용할 수 없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동양하루살이의 생태 환경에 따른 데이터 분석과 효율적 방제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려대, ㈜세스코와 3자간 업무협약을 제안하는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 기술을 개발해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