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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성울력과 대한문, 광화문 등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비판하는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다. 이 집회에는 20여개 단체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신고돼 있다.
경찰은 종로와 세종대로, 을지로, 사직로, 율곡로 등 도심 주요 도로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정체 구간 우회를 당부했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할 계획이다.
일본의 아베 총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도 오후 6시부터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예정돼 있다.
지난 17일 민주노총, 진보연대를 비롯한 6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민중공동행동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집회 및 행진 시간대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