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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신공항 대안.."활주로에 고추 말리는 일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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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6.06.21 18:03:2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나온 데 대해 누리꾼 대부분 ‘최적의 판단’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지역 갈등을 부추긴 정부와 소위 ‘놀고 있는 공항’의 효율성에 대해 비판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냉철하고 현명한 판단”이라며, “무엇보다 무안, 양양, 김제, 울진공항의 전철을 밟지 않게 되어 천만다행이다. 소모적인 지역갈등이 종식되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대학교수인 백지연은 “취항하는 항공사도 없는 공항, 전국에 놀고 있는 공항 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나”며, “물어보아야 할 사람들은 묻지 않고… 덕분에 수천억 홀랑 낭비한 사람들은 편히 계시고…”라고 비판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은 “밀양인듯 가덕인듯 전력적 모호함으로 양 쪽 표 다 챙기고, 이제 선거는 끝났으니 원점… 이리저리 끌려다닌 국민은 뭐냐?”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남부권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회관계자가 21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신공항 관련 내용의 현수막을 떼어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누리꾼들은 “밀양 땅 투기하신 분들 축하드린다”, “합리적 결정에 박수! 투기꾼들 그리고 이간질 일삼던 정치인과 언론들 심판 받아야 한다”, “김해공항 확장안도 고비가 많긴 하지만 10조 세금 들이는 것보다는 적게 들어갈테니 나쁘지 않은 결정이다”, “신공항 활주로에 고추 말릴 일은 없어져야 한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남권 신공항의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경상남도 밀양과 부산 가덕도의 신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ADPi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증대되는 항공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다 부작용이 덜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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