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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인수' 옵티스, 변양균 전 청와대 실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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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원 기자I 2015.06.24 19:16:45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팬택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변 전 실장은 옵티스가 팬택 인수를 마무리하는 대로 인도네시아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옵티스는 24일 변 전 실장을 옵티스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옵티스 관계자는 “최근 변 회장을 영입했다”면서 “인도네시아쪽 사업을 맡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끝냈다.

변 회장은 이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IPTV 관련 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부터는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휴맥스와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의 고문을 맡기도 했다.

변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팬택이 세계에 나가면 1등도 할 수 있는 기업인데 한국에서 3위로 내팽겨쳐져 있는 것으로 보고 안타까웠다”면서 “옵티스 측으로부터 팬택을 함께 살려보자는 제의를 해와 고민 끝에 회장직을 맡기로 결정했다”면서 “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팬택을) 단순히 스마트폰을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ICT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팬택 인수를 추진 중인 옵티스는 다음 달 중순까지 실사를 마친 후 최종 가격 협의를 거쳐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채권자 동의를 구하면 인수 절차를 마무리 한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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