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내주 국빈 방한…24일 尹과 정상회담

박종화 기자I 2024.10.17 16:57:31

대통령실, 탄약·잠수함 등으로 방산협력 확대 모색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통령실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22~25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다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선 방산을 포함한 양자 간 협력 방안과 역내·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폴란드는 한국의 핵심 방산 파트너 가운데 하나다. 70억 달러(약 9조 6000억 원) 규모 K2전차 수출 사업을 포함해 양국 간 방산 협력 규모는 442억 달러(약 61조 원)에 이른다. 대통령실은 이날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열고 탄약·잠수함 등으로 폴란드와 방산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한·폴란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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