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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곡성군 한 요양병원에서 모친의 면회가 불허되자 분을 참지 못해 문구용 칼을 휘두르며 행패를 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자신을 말리던 요양변호사를 밀쳐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면회 도중 소란을 피운 전력이 있었으며, 이날 면회는 A씨 모친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범과 도주 등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5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