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서면 축사를 통해 “끊임없는 단련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신 모든 문화예술인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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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문화예술 발전은 그 자리에 계신 분들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가의 창의력과 감수성, 숙고와 열정이 집약된 작품을 볼 때면 감탄과 경이로움을 느낀다”면서 문화예술 세계를 추적하고 파악한 경험들은 스스로를 단련시켰을 뿐 아니라 시선은 더욱 정중하고 겸손해졌다는 게 박 장관의 얘기다.
또한 “전 세계가 갈채를 보내는 우리 문화계의 뜨거운 성취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우리나라 문화예술인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은 문화계뿐 아니라 국가발전의 추동력이 됐다. 지금 대한민국은 문화번영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데일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