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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오른 1091.8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1.20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1089.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상승 전환해 1090원대로 마감했다.
주말 사이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크게 악화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된 것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대비 0.02%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0.28% 내린 2762.2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도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684억원 규모를 팔아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4억6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49.7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5234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01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14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