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서울반도체의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코스피 시장 상장을 철회했다. 신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해 달라며 기업공개(IPO) 출사표를 던졌지만 얼어 붙은 투자심리를 녹이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회사의 적정가치를 평가 받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며 상장을 철회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코스닥 LED 대장주 서울반도체(046890)가 지분 42.01%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 가시광선(Visible)LED 칩을 주로 생산했으며 신성장동력으로 자외선(UV) LED 칩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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