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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5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할러웨이와 13년 만에 리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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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6.02 10:32:03

UFC 329 7월 라스베이거스서 개최
생드니-핌블렛 라이트급 빅매치도 성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의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가 옥타곤에 돌아온다. 전 UFC 두 체급 챔피언인 맥그리거와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34·미국)가 13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UFC는 “‘UFC 329: 맥그리거 vs 할러웨이 2’ 대회가 오는 7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7월 12일 오전 8시 언더카드, 오전 10시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

이미지=UFC
이번 대회는 UFC의 연례 대형 이벤트인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의 핵심 경기다. 메인 이벤트인 맥그리거와 할러웨이의 재대결에 더해 라이트급 랭킹 5위 브누아 생드니(30·프랑스)와 6위 패디 핌블렛(31·잉글랜드)의 맞대결도 열린다. 라이트급 타이틀 경쟁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경기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은 맥그리거의 복귀다. 통산 전적 22승 6패의 맥그리거는 약 5년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모두 제패한 그는 조제 알도, 에디 알바레즈,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강렬한 KO승을 거두고 UFC 최고의 흥행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번 복귀전에서는 할러웨이를 다시 꺾고 건재함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맥그리거와 할러웨이는 2013년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맥그리거가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두 선수는 각자의 커리어를 통해 UFC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맥그리거는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고, 할러웨이는 페더급 정상과 BMF 타이틀을 차지했다. 13년 만의 재대결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단순한 복귀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할러웨이는 통산 27승 9패를 기록 중이다. 저스틴 게이치, 정찬성, 브라이언 오르테가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UFC 최고의 타격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맥그리거의 복귀전을 망치고 상대 전적을 원점으로 돌리겠다”고 큰소리쳤다.

코메인급 경기로 예정된 생드니와 핌블렛의 대결도 주목된다. 생드니는 통산 17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며, 지난 2월 댄 후커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는 베닐 다리우쉬, 마우리시우 루피, 맷 프레볼라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라이트급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핌블렛을 꺾으면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핌블렛은 통산 2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유의 투지와 스타성을 앞세워 라이트급 인기 선수로 떠올랐다. 마이클 챈들러, 킹 그린, 토니 퍼거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지난 1월 저스틴 게이치전에서는 ‘올해의 경기’ 후보로 꼽힐 만한 명승부를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는 생드니의 상승세를 꺾고 라이트급 톱5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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